1. 감전사고
1) 인체저항과 통전전류
인체저항은 보통 5,000옴 정도되며 심실세동전류는 약 50mA이다. 그렇기에 누전차단기의 정격은 정격차단전류 30mA 0.03초 이내인 것이다. 이때 감전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위험할 수 있으며, 오른손잡이보다 왼손잡이의 경우 전류에 의한 충격이 1.5배가 더 높아서 위험하다.
2) 감전사고란?
감전이란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전류가 흐르는 현상이다. (그렇기에 감전의 위험을 결정 짓는 것은 전압이 아니라 전류다!)보통 감전회로는 220V회로에서 전압선 (Hot 상)을 잡았을때 발생(충전부 감전)하며, 중성선 (N선)의 경우 접지선과의 전위차가 낮기 때문에 감전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감전사고는 절연이 불량하여 누전상태인 전기기기에 인체 등이 접촉하여 발생(비충전부 감전)한다. 감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전압 이하, 이격거리를 유지해야하고, 누전차단기 설치 및 기기의 외함접지를 해야한다. (+이중절연구조)
다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데, 특히 직업상 감전을 안당할수가 없는 전기공들은 15mA의 전류에도 멀쩡한 경우가 대다수다. 감전을 많이 당할경우 적응을 하기 때문에 15mA 정도에는 반응을 안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감전이 되어도 근 경련이 일어나는 일이 적어진다. 만약 누군가가 감전을 당했다면, 즉시 사고자를 발바닥으로 걷어 차서 전원에서 떼어내야한다. (싸커킥 금지)
2. 허용 접촉전압 및 안전전압
1) 허용 접촉전압
'허용 접촉전압'이란 인체가 접촉하더라도 안전한 전압이다.
2) 안전전압
'안전전압'이란 전기기기 사용중 절연파괴가 생겨서 감전이 발생하더라도 위험을 주지 않는 전압이다. 국내에서는 교류 30V 이하, 직류 42V 이하에 해당하며 안전전압 이하에 해당하는 기계/기구 및 외함은 별도의 접지가 필요 없고 이중절연구조 등 안전대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때 노동 안전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DC 42V를 죽음의 전압이라고도 표현한다.
3. 외함접지(보호접지)와 계통접지(중성점접지)는 다르다.
1) 접지란
접지란 전기회로 또는 전기기기를 전기용량이 큰 지면(전위 값 0)과 접지선(도체)을 통해 전기적 연결을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기기를 둘러싸는 외함을 금속으로 만들고 외함을 접지시키면(외함접지) 외함의 전위가 0으로 유지되어 접촉해도 감전이 되지 않는다. 접지선은 220V 전원선과 구분 되도록 보통 녹색으로 한다. 평소에는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지만, 누전 발생할시 접지저항이 매우 작아, 누전전류가 접지선으로 흐른다. 따라서 사람이 누전전류에 의해 감전되어 사망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2) 계통접지
계통접지는 지락 시 변압기 2차측을 접지하여 2차측 전로의 '이상전위 상승'을 억제할 수 있고 접지선에 큰 지락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검출이 용이하다.
3) 계통비접지
계통비접지는 접지선이 없기에 2차측 전로는 타 계통으로부터 완전하게 분리할 수 있다. 또한 지락 시 지락전류가 흐르지 않아 전로에 접촉해도 감전이 되지 않는다.
4) 접지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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